2017년 1월 4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 기사


1. 오성운동당, 새로운 윤리강령 논란

  • 2009년 창당 이래 이탈리아 기존 정당들과 기득권층의 부패에 대해 강경하고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엄격한 도덕성을 강조해온 오성운동당이 사뭇 완화된 새로운 윤리강령을 발표하여 논란이 되고 있음.

  • 오성운동당 베페 그릴로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윤리강령을 공개했는데, ‘오성운동당 소속 정치인이 수사선상에 오르더라도 자동으로 자격정지 또는 강제출당이 수반되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됨.

  • 동 윤리강령에 대한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당원 4만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91% 찬성률로 통과됨.

  • 기존 윤리강령은 당원 자격정지 및 강제출당이 이루어지도록 규정되어 있었음. 최근 라지 시장의 측근을 비롯하여 오성운동당 소속 정치인들이 특정 사건에 연루되어 수사 대상이 되었던 것을 고려할 때 신규 윤리강령은 라지 시장 및 오성운동당 정치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비판이 제기됨.

  • 그릴로 대표는 기득권층의 권력유지를 돕기 위해 주요언론이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배심원단을 구성하여 언론에 대해 심판을 해야 한다고 발언해 또다른 논란이 되고 있음.

2. 나폴리 시내 총격사건, 9세 여자어린이 총상

  • 오전, 나폴리 시내 포르첼라 구역에 위치한 ‘마달레나 시장’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총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에 10세 여자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보도됨.

  • 여자어린이는 발목에 총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후 수술을 받아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며, 나머지 부상자들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짐.

  • 수사당국은 본 사건의 배후세력으로 동 지역 시장 노점상들을 상대로 자릿세를 갈취하는 범죄조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릿세 납부를 거절한 외국인 노점상들을 노리고 범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음.

  • 나폴리 포르첼라 지역은 지난 2004년 14세 여학생 살인사건 이래 살인을 비롯한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우범지역으로 알려짐.

3. 2016년 이탈리아 소비자물가 0.1% 하락, 1959년 이래 처음

  • 이탈리아 통계청(ISTAT)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이탈리아 소비자 물가가 2015년 대비 0.1% 하락함.

  • 이는 0.4% 물가하락율을 기록한 1959년 이래 처음으로 디플레이션을 기록한 것임.

  • 다만, 지난해 12월 한 달 기준으로 소비자물가가 0.5% 인상되어(동 인상폭은 2014년 이래 최고 기록) 디플레이션 폭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됨.

  • 이탈리아 통계청은 2017년 소비자 물가가 1.0% 인상될 것으로 전망함.

출처: Corriere della Sera, Repubblica, La Stampa, Il Sole 24 Ore, 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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