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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이탈리아 소식

한진해운 위기, 이탈리아 관련 업계 큰 타격

- 세계 7대 규모의 해운사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전 세계 물류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짐. -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선 85척이 각국 항만 측의 접근 거부로 접안을 하지 못하고 하역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임. - 컨테이너 하역이 불가능하여 나이키, 휴고보스, 삼성 등 다국적기업 제품 공급에도 큰 차질을 빚고 있음. - 동시에 전 세계 외항에서 대기 중인 한진해운 선원들의 안전도 비상이 걸림 - 한진해운 부도는 이탈리아 관련업계에도 크게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 - 한진해운 이탈리아는 본사는 제노바, 영업사무소는 밀라노에 소재하고 있으며, 현지 Gastaldi Holding사와 50:50 합작투자 법인 - 현지 운송업 노조는 한진해운의 부도로 100여개의 일자리가 위협 받고 있다며 사측에 진상파악을 위한 만남을 요구하는 상황 - 이러한 가운데 한진해운의 위기는 경쟁 해운사의 기회가 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는데 Maersk Line의 경우 9월 아시아-유럽/미주간 화물운송비 인상을 전격 발표 (9.7 La Repubblica, Trasporto Europea등 일간지 종합)

섬유전시회 “밀라노우니카” 대대적 개막

- 이탈리아 최대 섬유전시회인 밀라노 우니카 개최장소를 9월부터 밀라노 Rho 전시장으로 이전. 특히 전시업체와 방문 바이어에 대한 서비스, 전시장 부스, 관련 부대 행사 등에 대대적 투자가 이뤄짐. - 밀라노 우니카는 2005년 Ideabiella, Ideacomo, Moda In, Shirt Avenue라는 4개의 섬유전문전시회의 통합으로 탄생했으며 매년 총 2회 (2월, 9월) 개최 중 - 밀라노 우니카 전시회 회장인 Enrico Botto Paola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고급 섬유산업과 패션완제품 산업이 동시에 발달한 유일한 나라로, 그동안 체계적인 시스템을 방해했던 업체 간 개인주의를 극복하고 중장기 프로젝트에 현지 업체들이 협심하고 혁신하는 자세를 가져야 지속 성장 가능하다고 역설 - 2015년 이탈리아 섬유산업 매출은 79억 유로 기록, 2016년 1월~5월 수출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0.5% 상승

(7.9 Il Sole 24 Ore)

유명 대리석 가공업체 Quarella, 중국 바이어가 인수

- 베로나에 위치한 유명 대리석 가공 업체인 Quarella 사를 중국 Qstone사가 2천3백만 유로에 인수 - 종업원 수 180명의 Quarella는 대리석과 화강암 가공으로 국제적 명성을 자랑하였으나 최근 들어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짐. - 이번 Quarella 인수경쟁에서 중국 Qstone만이 유일하게 뛰어든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동社는 Quarella의 오랜 바이어인 것 으로 알려짐.

(9.7 Il Sole 24 Ore)

홈쇼핑, 온라인유통시장 성장에 힘입어 수익 증가세

- 아마존, 육스 등 다양한 온라인유통 시장의 성장 덕분에 홈쇼핑 시장도 확장세 - 이탈리아 홈쇼핑시장은 거대 양축인 미국 Qvc와 독일 Hse24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 민간방송 Mediaset의 Mediashopping이 있음. - Qvc와 Hse24는 자체 방송채널을 가지고 17시간 생방송을 진행하며 Mediashopping은 온라인 사이트와 Mediaset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상황 - 방송은 일반적으로 쇼호스트, 제품 전문가 2인체제로 1시간동안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를 독려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부분의 홈쇼핑 채널이 거의 동일

- 홈쇼핑 시장이 초기단계인 현지에서 관련 업체들은 아직은 투자 대비 적자구조를 보이고 있으나 수익은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

(9.1 Il Sole 24 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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