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3일 이탈리아 주요 언론기사


1. 어제 오전 11시 30분경 이탈리아 풀리아주 주도인 바리 인근의 Andria와 Corato 사이의 단선 철로에서 2개의 통근열차가 정면 충돌, 27명의 사망자와 최소 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학생, 가족, 직장인들인 것으로 보도됨. 사고 당일에 구성된 ‘열차 사고 조사 위원회’가 사건의 원인을 분석 중임. 열차 기관사 중 한 명이 중상을 입긴 했으나 살아있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어제 발견한 블랙박스 또한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임. -렌치 총리는 사고 발생 8시간 후 교통부 장관 Delrio와 함께 헬기를 타고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여 구조작업 진행 요원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한 후, 바리 치안국 사무실에서 구조작전 긴급회의를 주관함. 동 회의에 교통부 장관 외에 Bari 와 Barletta시의 치안국장, Puglia 주지사와 부지사도 참석함. 동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구조작업과 수사와 관련한 논의들이 진행되었으나, 회의를 마치고 나온 총리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시급하긴 하지만 지금은 피해자들과 가족들의 고통을 생각하고 위로하는 것이 맞다’고 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함. -교황은’많은 가족들의 고통에 동참한다’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Mattarella 대통령은 ‘용납할 수 없는 사태의 진실을 확실하게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전함. Emiliano 주지사는 동 사고를 두고 ‘우리 마음의 견디기 힘든 짐으로 지고 가야 할 사태’라고 표현함. -동 사고로 인해서 열악한 일부 열차 노선의 환경 관련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음. 실제로 주도와 기타 도시를 잇는 단선철로 구간들을 복선철로 구간으로 개선시킬 필요성이 10년 전부터 거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실행된 공사 입찰 조차 없다는 것에 대해 여론들의 분노가 표출되고 있음. 동 사고가 발생한 단선철로는 1965년에 설치된 이후 아무런 보안 공사가 이루어진 바 없으며 철로 관리 및 열차 운행 시스템의 디지털화 작업도 이루어지지 않아 사건 수사에도 대단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됨.

2. 어제 EU경제재무이사회(ECOFIN, Economic and Financial Affairs Council) 회의를 마치고 나온 경제재정부의 Padoan장관은 ‘이탈리아 은행시스템 관련해서 사실과 전혀 다른 수치들이 부실채권 및 자본확충 규모 등과 관련해서 보도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탈리아 은행시스템은 견고하다. 다만, 다른 선진 은행 시스템도 그러하듯이, 일부 특수한 부분에 취약점이 있을 뿐이고 글로벌 경제 성장 속도가 늦춰질 때 그러한 취약점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함. 유럽연합과의 조율 관련해서는 ‘이탈리아가 예방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을 뿐이며 재무 건전성을 묻는 스트레스 결과에 따라서 어떠한 조치가 취해질 지 결정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 조치가 반드시 정부의 개입과 직결된 것은 아니라고 전함. 이어서 ‘Bail in 제도와 Burden Sharing 제도, 특수한 경우에 적용될 수 있는 정부의 개입 등 규정이 존재하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며 중요한 것은 이탈리아 정부가 규정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함. 독일 Merkel은 ‘EU 집행위와 이탈리아 정부가 긴밀하게 협의중인 사항들이 있지만 잘 조정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위기로 발전할 상황은 없어 보인다’고 함. 브뤼셀에서 진행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 인터뷰에 응한 고위인사들의 반응을 보았을 때 이탈리아 정부와 유럽연합 간의 합의점이 찾아진 것 같다는 것이 기자들의 관찰임.

*출처: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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